영등포구청, 학원강사發 비상...윤중초·여의도초중교·윤중중·여의도여고 등 6개 학교 코로나 긴급 조치

2020-05-28     박주범

영등포구청은 28일 인천시 계양구에 거주하는 코로나19 확진자 ㄱ씨(20대 여성)이 여의동 소재 학원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되어 방역 등 후속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특히 학원 강사 ㄱ씨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관내 6개 학교에 대해 긴급 조치했다.

윤중초등학교와 여의도초등학교는 등교하지 않게 하고, 윤중중학교와 여의도중학교는 오전 수업 후 귀가 조치했으며, 여의도고등학교와 여의도여자고등학교 점심 식사 후 귀가하도록 했다.

ㄱ씨는 지안 26일 발영 증상이 있어 계양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ㄱ씨는 지난 25일 월요일 오후 6시~10시경 국제금융로 78에 소재한 연세나로 학원에서 근무한 바 있다.

영등포구청은 "ㄱ씨의 근무지 빌딩 전체와 주변 그리고 6개 학교에 대해 방역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