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세 남아 여행가방서 심정지 상태 발견

2020-06-02     허남수

한 남자아이가 여행용 가방 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2일 충남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일 오후 7시25분쯤 천안 서북구의 한 주택에서 A(9)군이 여행용 가방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 이를 A군의 어머니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군은 심정지 상태로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경찰은 아동학대 혐의로 A군의 어머니를 체포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