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일부 시설 긴급 폐쇄

2020-06-05     박주범
서울아산병원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진료를 보던 한 환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되어 병원 일부 시설이 폐쇄됐다.

아산병원에 따르면 60대 남성 ㄱ씨는 5일 오전 7시경 외래진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 ㄱ씨는 전날 4일 강북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아산병원은 이 보건소로부터 평소 ㄱ씨가 아산병원을 이용한다는 사실을 오전 9시 30분경 통보 받았다.이에 병원은 ㄱ씨가 병원 내에 있다는 사실을 바로 파악했다.

병원은 ㄱ씨가 다녀간 병원 키오스크 및 채혈실(신관 1층), 심전도실(동관 2층), 외래촬영실(동관 1층) 등을 즉시 폐쇄하고 방역 조치를 취했다.

아산병원은 ㄱ씨와 동선이 겹치는 직원 등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