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8일 신규 확진 21명 늘어나 누적 확진자 수는 1만7935명

5월 26일부터 13일 연속 확진자 30명 이상 늘어나던 증가세 다소 주춤 

2020-06-09     이태문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소 줄어들었다.

8일 전국에서 21명의 감염이 새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 수는 국내 1만7223명과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합해 1만7935명으로 집계됐다.

긴급사태선언이 해제된 25일 21명 이후 26일 30명, 27일 35명, 28일 63명, 29일 74명, 30일 45명, 31일 35명, 6월 1일 37명, 2일 51명, 3일 31명, 4일 47명, 5일 44, 6일 46명, 7일 38명 등 13일 연속 신규 확진자 30명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3월 6일 이래 3개월 만에 사망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7일 다음날인 이날 3명의 사망자가 보고됐다.  25일 13명 이후 26일 9명, 27일 7명, 28일 13명, 29일 6명, 30일 5명, 31일 3명, 6월 1일 2명, 2일 3명, 3일 4명, 4일 5명, 5일 4명, 6일 2명, 7일 0명에 이어 이날 3명이 더해져 국내 919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13명을 합해 누적 사망자 수는 그대로 932명이다.

NHK가 8일 오후 8시 47분에 발표한 집계를 보면 도쿄도(東京都) 5396명, 오사카(大阪) 1785명, 가나가와(神奈川)현 1395명, 홋카이도(北海道) 1125명, 사이타마(埼玉)현 1004명, 지바(千葉)현 904명, 후쿠오카(福岡) 805명, 효고(兵庫)현 699명, 아이치(愛知)현 514명, 교토(京都) 359명 등이다.

중환자는 8일 현재 국내 99명과 크루즈선 1명을 합쳐 총 100명이며, 완치 후 퇴원한 사람은 국내 1만5148명과 크루즈선 654명을 합쳐 1만5802명으로 늘어났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