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發 입국 확진자 연이어...경기 화성 또 발생

2020-06-19     박주범


18일 새벽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방글라데시발 비행기 탑승객들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 화성에서도 관련 확진자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화성시 향남읍 평리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으로 18일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하자마자 동탄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쥐 후 1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해당 비행기 탑승자들 중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남양주 내국인 1명, 제주도 방글라데시인 유학생 3명, 경기 파주, 인천, 전북 등에서 1명씩으로 이번 확진자를 포함하면 8명이다.

현재 방역당국은 이 항공편을 이용한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