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재고 면세품 판매 오전 10시→오후 2시 연기

2020-06-25     김상록
'신라트립' 홈페이지 캡처

신라면세점이 25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할 예정이던 재고 면세품 판매를 같은날 오후 2시로 연기한다.

신라면세점은 자사 여행 중개 플랫폼 ‘신라트립’에서 이날 오전 10시 지방시, 펜디, 프라다 등 총 40여개 브랜드의 패션잡화 면세 재고상품을 시중가 대비 최대 40% 할인해 판매할 계획이었다. 이후 10시가 지났지만 홈페이지는 제대로 접속되지 않았고 앱 접속도 불가능한 상태였다.

'신라트립'은 "판매 제품을 확대하기 위해 당초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로 오픈 시간이 연기되었습니다. 더 좋은 상품으로 꼭 찾아뵙겠습니다"는 내용의 공지를 사이트에 올렸다.

신라면세점은 이날 1차로 지방시, 펜디, 프라다 등 20여개 명품 브랜드를 판매하고, 추후 발렌시아가, 발렌티노, 발리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통관 절차 및 가격 책정에 따라 시일이 소요되어 상품은 추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