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청정지역 '골프장' 뚫려...골프 라운딩 2명 확진

2020-07-04     황찬교

그동안 코로나 청정지역이던 골프장에서 코로나19 확진되는 사례가 처음 발생했다.

4일 경기도 여주시는 오학동에 거주하는 68세 남성이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확진자는 여주시에서 최초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다. 이 확진자의 지인인 성남시 분당구 거주 68세 남성도 지난 2일 확진 판정이 났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광주시의 한 골프장에서 지난 1일 확진 판정받은 의정부 #50번 확진자와와 골프를 함께 친 것으로 확인돼 자가 격리됐다.

골프장에서 코로나19 전파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골프장 직원과 내장객 등 10명도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다.

황찬교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