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신규 확진 닷새 연속 100명 이상 증가해 누적 6867명

6일 102명 중 42명 감염 경로 파악 못해, 전체 70%인 72명이 20~30대

2020-07-07     이태문

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일 102명이 발생했다.

1일 67명에 이어 2일 107명, 3일 124명, 4일 131명, 5일 111명, 6일 102명 등 닷새 연속 100명 이상으로 급증해 누적 확진자는 6867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102명 가운데 42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전체 70%인 72명이 20~30대로 젊은층의 감염 확산이 계속 이어졌다.  

또한 35명이 '밤의 유흥가'와 관련된 호스트클럽 등의 유흥업소 종사자와 손님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도 직장 내 감염 5명, 가족 감염 7명, 회식으로 감염된 사람이 6명 등 일상 생활 곳곳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