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광주사랑교회 관련 확진자 4명 추가 발생

2020-07-07     허남수

광주 광역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모두 광주 사랑교회 관련 확진자다.

이날 광주시에 따르면 #118번 확진자는 동구 용산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감염경로는 광주 사랑교회로 추정된다. 광주 #85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119번 확진자는 광산구 신가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감염경로는 광주 사랑교회로 추정된다. 광주 #57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120번 확진자는 광산구 운남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감염경로는 역시 광주 사랑교회로 추정된다. 광주 #57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121번 확진자는 광산구 운남동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으로 #120번 확진자의 딸이다.  #121번 확진자도 광주 #57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118~121 확진자는 지난 6일 검체 채취를 한 뒤 같은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8번 확진자는 무증상이었으며 나머지 확진자는 인후통, 근육통, 두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열흘 동안 8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1명이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