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신규 확진자 사흘 연속 350명 이상 폭증해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350명 이상 급증했다..

9일 355명에 10일 430명으로 폭증한 신규 확진자는 11일 386명이 보고돼 누적 확진자 수는 국내 2만 1584명과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합해 2만 2296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는 이날 1명이 보고돼 국내 983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13명을 합해 누적 사망자 수는 996명으로 집계됐다.

NHK가 11일 오후 11시 39분에 발표한 집계를 보면, 도쿄도(東京都) 7721명, 오사카(大阪) 1995명, 가나가와(神奈川)현 1718명, 사이타마(埼玉)현 1428명, 홋카이도(北海道) 1290명, 지바(千葉)현 1081명, 후쿠오카(福岡) 917명, 효고(兵庫)현 731명, 아이치(愛知)현 534명, 교토(京都) 439명 등이다.

중환자는 11일 현재 국내 33명과 크루즈선 1명을 합쳐 총 34명이며, 완치 후 퇴원한 사람은 국내 1만 7849명과 크루즈선 658명을 합쳐 1만 8507명으로 늘어났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