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요양병원 입원환자 코로나 확진, 안성병원 이송

2020-07-15     허남수

경기도 시흥시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가 15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시흥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지난 8일 시흥서울대효요양병원에 입원 중 발열,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이어 14일 부천시 세종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했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안성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확진자는 시흥시 하중동에 거주하고 있으나 확진 최초 인지 지자체인 부천시 확진환자로 분류됐다. 

시흥시는 "확진환자 거주지 및 요양병원은 즉시 방역을 완료했으며, 범위를 확대해 인근에 대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역학조사 및 요양병원 접촉자 검사 등 사후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