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내달 5일 청년기본법 시행, 청년들 성장 지원할 것"

2020-07-28     허남수

정세균 국무총리가 청년기본법 시행을 계기로 청년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청년기본법을 기본틀 해 청년들이 지금의 위기를 당당히 이겨내고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총리인 저를 위원장으로 구성되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청년정책 콘트롤타워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파격적이라 할 만큼 관례에서 과감히 벗어나 청년층을 대변하는 젊은 위원들을 모셔서 청년들의 어려움을 생생하게 듣고 함께 해결책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어 "각 부처와 지자체도 소관 위원회와 자문단의 청년 위촉비율을 높이고 일자리·주거·교육·복지 등 정책 전반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책을 적극 추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정 총리는 또 "2학기에도 코로나19와의 전투는 계속될 수밖에 없다.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빈틈없는 방역을 바탕으로 질 높은 수업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2학기 학사운영방안을 세심하게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