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충격 日 도쿄 신규 확진 어제 최다 367명보다 100명 가량 급증...하루 463명 역대급 감염폭발

2020-07-31     이태문

일본 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하고 있다.

일본 언론들은 31일 속보로 신규 확진자가 463명 발생했다고 전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월 23일 366명을 어제 30일 367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지 하루 만에 460명 이상의 폭증 사태를 직면하게 됐다.

7월 한 달 동안 6500명 가량의 확진자가 발생해 긴급사태선언이 발령된 지난 4월 한달보다 무려 2500명 이상 늘어났다.

특히,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258.3명씩 신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일본 정부와는 별로도 독자적인 긴급사태선언 여부를 검토하기 시작했으며, 오는 10월까지 하루 1만 건의 검사 태세로 대응할 뜻을 밝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