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여름휴가 취소…호우 피해 점검

2020-08-03     허남수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여름 휴가 일정을 취소하고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집중점검에 나선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계획된 휴가 일정을 취소하고 호우 피해 대처 상황 등을 점검할 것"이라며 "추후 휴가 일정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취소하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당시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수출 절차 간소화 대상국) 제외 결정이 예고되자 취임 후 처음으로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청와대에서 대응책을 마련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