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토엘이디 마스크소독기 UVPOT 눈길 “필터 손상없이 마스크 살균” 

2020-08-03     박홍규

 

옵토엘이디 주식회사의 마스크 소독기 UVPOT이 눈길을 끌고 있다.

UVPOT은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한 마스크살균기다. 자외선을 이용한 휴대용소독기로 마스크의 필터 성능을 떨어뜨리지 않고, 세균과 바이러스를 살균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프리미엄 라인의 ‘Clean-B4’와 10일 출시될 신제품 ‘CLEAN-B3’는 마스크 반복 사용으로 인한 세균번식에 효과적이며, 탈취 효과도 있어 경제적이고 쾌적한 마스크 사용을 돕는다.

호흡보호구 융합기술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가톨릭의대 예방의학교실 김현욱 교수 기고문에 따르면 “마스크 재사용 방법으로 알려진 일광건조, 알코올 소독, 스팀살균 등을 실험한 결과 알코올, 표백제, 살생물제 등은 잔류물질로 인한 냄새가 나고 살균력이 일정하지 않아 장시간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팀 살균은 마스크에 변형이 생기는 문제가 있었으며 전자레인지 사용시 마스크의 금속성 물질이 있을 경우 위험하며 일부 마스크의 경우 내부 필터에 손상이 오는 문제가 제기됐다며 일광건조는 바이러스 제거에 효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자외선 살균처리의 경우 마스크의 형태 변형 없이 효과적으로 바이러스를 소멸시킬 수 있었다는 견해를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최근 국제자외선협회 IUVA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코로나 바이러스는 3.7mJ/㎠ Dose 값을 가진다. UVPOT의 살균력을 대입해 계산해보면 세균 및 바이러스를 손끝 감염이 예상되는 주문용 키오스크, 은행 ATM기, 엘리베이터버튼, 공공시설 문 손잡이 등 3cm 근접 살균시 3cm 거리에서 ‘Clean-B4’는 3초, ‘Clean-B3’는 7초면 살균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살균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시점에서 출시된 마스크 살균기 UVPOT은 작은 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해 마스크는 물론 개인사용물품과 외부공용사용 부분을 빠르고 편리하게 살균해줘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8월 출시될 ‘Clean-B3’은 지난해 출시된 프리미엄 제품인 ‘Clean-B4’보다 조금 더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UVC살균기 ‘UVPOT’을 개발한 ㈜옵토엘이디는 친환경적 차세대 광원인 LED 조명의 대중화에 힘쓰며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로, LED의 장점을 극대화한 살균 관련 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