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12일 확진자 222명 늘어 누적 1만 6474명

2020-08-13     이태문

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다시 200명대로 크게 늘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7월 30일 367명, 31일 463명, 1일 472명 등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2일 292명, 3일 258명, 4일 309명, 5일 263명, 6일 360명, 7일 462명, 8일 429명, 9일 331명에 이어 10일 197명, 11일 188명으로 다소 주춤하다가 12일 222명으로 다시 급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6474명으로 늘었으며, 이날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아 누적 사망자 수는 336명 그대로다.

이날 신규 확진자 222명 가운데 67%인 149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20~30대가 전체 61%인 135명에 달했으며, 경로는 회식 중 감염이 가장 많은 17명, 가족 내 감염 15명, 직장 내 감염 14명 순으로 밝혀졌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