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확진자 하루새 258명 늘어 누적 1만 8865명

감염공포 갈수록 확산, 신규 62%인 159명 감염 경로조차 파악 못해

2020-08-22     이태문

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2일 222명, 13일 206명, 14일 389명, 15일 385명, 16일 260명, 17일 161명, 18일 207명, 19일 186명, 20일 339명에 이어 21일 258명이 늘어났다.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8865명으로 늘었으며, 이날 80대 남성과 여성 환자 2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35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258명 가운데 62%인 159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20~30대가 전체 53%인 137명에 달했으며, 경로는 가족 내 감염이 가장 많은 58명, 직장 내 감염 15명, 회식 중 감염 9명 순으로 밝혀졌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