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선 가면 11호 태풍 노을 오나?…한반도 상륙 가능성 봤더니

10호 태풍 하이선이 7일 경남 지역에 접근하고 있는 가운데 11호 태풍 노을의 한반도 상륙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상청을 비롯해 기상 정보 앱 '윈디'은 아직 노을과 관련한 정보를 발표하지 않았다. '노을'이라는 이름은 세계기상기구 태풍위원회에서 미리 정해둔 이름일 뿐이다. 하지만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최근 8호 태풍 바비, 9호 태풍 마이삭에 이어 10호 태풍 하이선까지 잇따라 발생하자 11~12호 태풍 노을, 돌핀 역시 한반도에 영향을 주지 않겠냐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앞서 기상청은 "기상 이변으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10월 말까지 태풍이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한 적이 있다.

한편, 10호 태풍 하이선은 이날 오전 9시 부산 동북동쪽 약 50㎞ 부근 해상까지 올라왔으며 오후 3시에는 강릉 동쪽 약 60㎞ 해상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