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신규 확진 14일 80명까지 감소, 누적 2만 3083명

2020-09-15     이태문

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크게 줄어들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7일 77명, 8일 170명, 9일 149명, 10일 276명, 11일 187명, 12일 226명, 13일 146명에 이어 14일 80명이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3083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날 70대와 80대 남성 환자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 수는 384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80명 가운데 44%인 35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2명, 10대 4명, 20대 17명, 30대 16명, 40대 13명, 50대 15명, 60대 5명 순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는 가족 내 감염이 가장 많은 14명, 직장 내 감염 10명, 시설 내 감염 6명, 회식 중 감염 6명, '밤의 유흥가' 관련 감염 2명 순으로 밝혀졌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