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처리 마음에 안들어" 50대 남성, 양화대교 올라가 경찰과 대치중

2020-09-22     허남수

22일 서울 양화대교 아치 위로 한 남성이 올라가 경찰과 대치를 벌이고 있다.

이날 영등포소방서에 따르면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양화대교 아치 형태 시설물에 올라가 경찰과 대치 중이다.

이 남성은 경찰의 민원 처리가 마음에 들지 않아 다리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바닥에 에어 매트를 설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현장에 소방과 경찰 등이 출동하면서 영등포에서 마포로 넘어가는 양화대교 4차로 중 2개 차선이 통제 중이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