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신규 확진 3배 이상 급증, 3명 사망해 누적 2만 4648명

2020-09-25     이태문

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세로 돌아섰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8일 220명, 19일 218명, 20일 162명, 21일 98명, 22일 88명, 23일 59명에 이어 24일 195명으로 폭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4648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날 70대 남녀 환자와 90대 여성 환자가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395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195명 가운데 41%인 79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7명, 10대 13명, 20대 53명, 30대 38명, 40대 32명, 50대 27명, 60대 11명 순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는 직장 내 감염이 가장 많은 50명, 가족 내 감염 33명, 시설 내 감염 9명, 회식 중 감염 8명 순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