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포항시청, 91~93번 코로나 확진자 3명 발생...연일시장 노점-이진우소아과의원-올스본코리아 등 방문[코로나19, 27일]

포항시청(시장 이강덕)는 27일 관내 91~93번째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91번 확진자는 남구에 사는 70대 주민으로 지난 24일~26일 사이 연일시장 노점과 연일읍 생지리 221 소재 '이진우소아과의원'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92번 확진자는 북구에 사는 70대 주민으로 지난 24일~25일 사이 해도119안전센터 정류장에서 버스 308번을 타고 자택으로 이동하고 해도동 437-16, 2층에 위치한 '올스본코리아'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시청은 '올스본코리아'를 '오스본코리아'라고 26일 재난문자로 알려 시민들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올스본코리아도 '개인용전위발생기' 등 건강 의료용품 판매업체다. 해당 장소에는 1년 전에 입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93번 확진자는 북구에 사는 60대 주민이다. 이동동선 내 접촉자 파악이 모두 완료돼 방문지명은 공개하지 않는다.

황찬교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