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 보이스트롯' 김다현의 '님의 등불', 얼쑤 한가위 신명 폭발

청량한 목소리로 구성진 가창력과 깊은 감성을 더해 '님의 등불' 열창해 레전드급 무대 선보여

2020-10-04     이태문

MBN ‘보이스트롯' 준우승을 차지한 국악트롯요정 김다현이 다시 한번 레전드급 무대를 펼쳤다.

1일 방송된 '추석특집 보이스트롯'에는 26인의 참가자가 출연해 '보이스팀'과 '트롯팀'으로 나뉘어 각양각색의 무대를 선보였다.

'보이스팀'의 팀장 하리수는 "트롯 팀을 밟아 이끄려 버리겠다"고 각오를 다졌으며, '트롯팀'의 팀장 김창열은 "추석 특집인 만큼 여러분께 즐거움과 행복을 드릴 수 있는 트롯 팀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김다현은 "박세욱이 1위 할 줄 알았냐"는 MC의 질문에 "그때 박세욱 삼촌이 너무 잘해서 박세욱 삼촌이 1위 할 줄 알았다. 어머니는 '이 정도도 괜찮다, 잘했다'라고 칭찬해 주셨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마지막 대결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른 김다현은 '님의 등불'을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청량한 목소리로 구성진 가창력과 깊은 감성을 더해 열창하며 12살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무대를 장악해 신명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다현의 무대에 심사위원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으며, 태진아는 "다현 양은 천재적인 소질을 타고난 아이"라고 절찬했다.

사진 = 방송 화면 캡쳐

이태문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