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선 마포역 무정차 운행 중...인근 건물 지하 화재로 연기 유입(상보)

2020-10-06     박주범

6일 서울 마포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5분경 5호선 마포역 인근 주상복합 건물 지하 1층 식당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역내로 연기가 들어 오는 바람에 운행 중인 지하철이 마포역을 정차하지 않고 그냥 통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하철이 무정차 운행한 시각은 이날 오후 5시6분부터이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마포역내 연기를 빼내는 작업 중으로 조만간 열차 운행 재개가 이루어 질 것"이라며 "현재 진행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마포구청은 "금일 오후 4시 55분경 마포역(5호선) 인근 건물 화재로 인해 마포역 양방향에 대해 지하철을 무정차 운행, 통과 중이다. 주변 이동 시 주의하기 바란다"는 내용을 긴급문자로 알렸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