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위기,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3600만명 돌파

세계 3위 감염국 브라질 누적 확진자 500만명 넘어서 유럽 곳곳에서 연일 1만 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 쏟아져

2020-10-08     이태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속에 확진자 수가 3600만 명을 넘어섰다.

실시간 세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의 7일 21시 07분(GMT 표준시)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 3632만 7453명에 누적 사망자 수는 105만 8765명으로 늘어났다. 

치료 후 완치된 사람은 2732만 95명으로 집계됐다.

세계 최대 감염국 미국은 776만 1040명이며, 그 뒤를 이어 2위 인도 683만 2988명, 3위 브라질 500만 694명 순이다.

브라질의 확진자 수가 5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인도는 연일 8만 명 가량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또한, 영국과 프랑스, 그리고 러시아 등에서도 하루 1만 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지구촌 전체에서 매일 30만 명 규모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