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신규 확진자 사흘 연속 200명 이상 발생...누적 2만 7569명

2020-10-11     이태문

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일 235명, 2일 196명, 3일 207명, 4일 108명, 5일 66명, 6일 177명, 7일 142명, 8일 248명, 9일 203명에 이어 10일 249명이 확인됐다.

사흘 연속 200명 이상이 늘어나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7569명으로 증가했으며, 이날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아 누적 사망자 수는 421명 그대로다.

이날 신규 확진자 249명 가운데 55%인 137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6명, 10대 23명, 20대 64명, 30대 42명, 40대 32명, 50대 31명, 60대 17명 순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는 시설 내 감염이 가장 많은 54명, 가족 내 감염 22명, 직장 내 감염 9명, 회식 중 감염 8명, '밤의 유흥가' 관련 감염 4명 순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