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돼지열병 발병 소식에 관련주 급등…이글벳-우진비앤지-제일바이오-체시스 상승세

2020-10-12     허남수
사진=YTN 캡처

지난 9일 강원도 화천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발병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12일 동물 백신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4분 현재 이글벳은 전 거래일보다 1,460원(16.7%) 오른 1만 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진비앤지는 365원 상승한 3545원, 제일바이오도 11%가 넘는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체시스 역시 620원(22.46%) 상승해 3,380원에 거래 중이다. 이들은 주로 동물의약품과 백신 등을 제조하고 있어 동물백신 관련주로 분류된다.

앞서 강원 화천군 양돈농장에서 지난 8일 올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농장이 나온 데 이어 9, 10일에도 잇따라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발병 농장의 돼지와 인근 농가 두 곳의 사육돼지를 살처분하고, 방역 강화에 나섰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