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방탄소년단 '새비지 러브 리믹스'로 다시 빌보드 싱글 1위, '다이너마이트'는 2위에 나란히 

BTS 방탄소년단이 ‘새비지 러브 리믹스 Savage Love laxed-siren beat'로 빌보드 싱글 핫100 정상을 차지했다. 또 '다이너마이트'는 2위를 차지해 11년 만에 1.2위 동시 석권하는 그룹에 올랐다. 

빌보드는 12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BTS 방탄소년단이 참여한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리믹스 버전이 17일 핫100 1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발매된 ‘새비지 러브’ 리믹스 버전은 미국 가수 제이슨 데룰로의 작곡에, 방탄소년단 슈가, 제이홉, 정국이 참여한 곡이다. 또 이번 리믹스 버전에서 방탄소년단은 ‘사랑이란 어쩌면 순간의 감정의 나열’ ‘조건이 다들 붙지 난 뭘 사랑하는가’ 등을 한국어로 노래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에 이어 ‘새비지 러브’로 연속 두 번째 핫100 1위이자, 통산 네 번째 핫100 1위를 기록했다. 전작 ‘다이너마이트’는 세 번의 1위와 네 번의 2위를 차지하며 7주째 차트 최정상권에 랭크됐다. 핫100 1·2위를 동시 석권한 그룹은 2009년 블랙아이드피스 이후 BTS가 11년 만에 처음이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