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휴대폰 분실 전문 고객센터' 열어...연 40만건 분실 불편 해소

2020-10-18     박주범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휴대폰 분실 고객을 대상으로 전문 맞춤 상담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T분실케어센터’를 1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SKT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고객센터에 접수 된 휴대폰 분실 상담은 약 40만 건으로 이 중 휴대폰을 되찾지 못한 고객 비중은 약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휴대폰을 분실한 고객은 고객센터에 분실 접수를 한 후 분실폰 찾기 서비스, 휴대폰 분실 보험 처리, 임대폰 신청, 기기변경 등 후속 업무를 직접 처리해야 하는 등 번거로움이 있었다. 

T분실케어센터는 휴대폰을 분실한 고객에게 ‘휴대폰 찾기 안내’ 및 ‘임대폰 대여’, ‘기기변경’까지 전문 상담원이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휴대폰 분실 신고가 접수되면 하루 뒤 전문 상담원이 고객에게 연락해 필요한 조치를 안내하고 맞춤형 업무를 제공한다.

SKT는 ▲분실폰 찾기 단계 별 솔루션 제안 ▲임대폰 비대면 신청 ▲중고폰 7일 무료 체험 서비스 등 ‘분실고객 지키미’ 전용 서비스도 추가로 마련했다. 다만 중고폰 7일 무료체험 서비스는 12월부터 제공된다.

사진=SK텔레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