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신규 확진 19일 78명 크게 줄어...누적 2만 9046명

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크게 둔화됐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2일 78명, 13일 166명, 14일 177명, 15일 284명, 16일 184명, 17일 235명, 18일 132명에 이어 19일 78명이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9046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날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아 누적 사망자 수는 436명 그대로다.

이날 신규 확진자 78명 가운데 46%인 36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1명, 10대 3명, 20대 20명, 30대 18명, 40대 14명, 50대 11명, 60대 6명 순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는 가족 내 감염이 가장 많은 22명, 시설 내 감염 7명, 직장 내 감염 5명, 회식 중 감염 2명 순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