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서 재학생 추락 사망

2020-10-20     허남수

부산대의 한 건물에서 재학생이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전 10시 30분쯤 부산 금정구 부산대 건설관 1층 바닥에 재학생 A(20대)씨가 떨어진 것을 이 건물 3층에 있던 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학생은 "갑자기 쿵 하는 소리가 들려 가보니 사람이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은 부산대 2학기 중간고사 시험기간이어서 건물 안팎에 적지 않은 학생들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가 난 건설관 7층 휴게실에서 A 씨의 가방을 확보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