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중 핸드폰 게임한 강훈식 의원 "반성하고 자숙하겠다"

2020-10-22     허남수
사진=강훈식 페이스북 캡처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이 국감 도중 자신의 휴대전화로 모바일 게임을 한 것에 대해 "두말할 여지 없이 제가 잘못한 일"이라며 "반성하고 자숙하겠다"고 했다.

강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오늘 제가 국회에서 모바일 게임을 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었다. 죄송하다"면서 "향후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언론에서, 야당에서, 국민여러분께서 따끔한 말씀 주시고 계시다. 한 말씀도 빼놓지 않고 새겨듣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게임을 하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됐다. 강 의원은 2017년 10월 서울특별시청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 도중에도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는 모습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돼 빈축을 산 적이 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