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멕시코 대규모 수주 삼성엔지니어링, 17% 급등

2020-10-30     허남수

30일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날보다 1750원(16.83%) 상승한 1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삼성엔지니어링은 삼성엔지니어링 멕시코 법인이 지난 28일(현지시간) 멕시코 국영석유회사인 페멕스(PEMEX)의 자회사 PTI-ID로부터 '도스보카스 정유 프로젝트' 패키지 2, 3의 EPC(설계·조달·시공) 2단계에 대한 수주 통보서를 접수했다고 공시했다.

수주 금액은 4조1000억원(36억5000만달러)이다. 지난해부터 삼성엔지니어링이 수행하는 기본설계와 초기업무 금액까지 합하면 총 수주 금액은 4조5000억원(39억4000만달러)에 달한다. 단일 프로젝트 규모로는 창사 이래 최대 금액이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