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코리아세일페스타, 위축된 서민경제에 단비될 것"

2020-10-31     허남수
정세균 국무총리가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운영사무국 제공

정세균 국무총리는 31일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위축된 서민경제에 단비가 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식에 참석해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로, 작년의 2배가 넘는 160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특히 혁신중소·중견기업 제품 소비는 허리가 튼튼한 '항아리형 경제'로 나아가는 동력이 된다. 올해 코세페는 단순한 쇼핑행사를 넘어, 따뜻한 동행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정 총리는 "어려운 때일수록 더 크게 뭉치는 우리가 바로 대한민국"이라며 행사 기간 소비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에서는 가전제품, 스마트폰을 포함한 IT제품, 자동차·타이어, 의류, 화장품, 가구, 식기 등 대표 소비재에 대한 특별할인전이 민간 업계 주도로 추진된다.

업계와 정부‧지자체는 철저한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업계와 정부, 지자체가 서로 긴밀히 협력해 방역과 경제가 조화되는 모범적인 사례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