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예수중심교회 관련 확진 3명 추가, 누적 28명 [코로나19, 2일]

2020-11-02     허남수
사진=YTN 캡처

2일 대구 서구에 위치한 예수중심교회 교인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환자는 7179명으로 전날보다 3명 늘었다. 추가 확진자 3명은 대구예수중심교회 교인 전수검사에서 음성을 판정받았으나 격리 중 증상이 발생해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집단 발생과 관련하여 감염원 조사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예수중심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28명(교인 22명, 접촉자 4명, 접촉자의 가족 2명)으로 확인됐다.

이 교회에서는 지난달 27일 80대 여성(동구)이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다음 날 신도 2명과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29일에도 신도가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감염자가 잇따르고 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