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박지선 사망 소식에 라디오 중단

2020-11-02     허남수
사진=안영미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우먼 안영미가 동료 박지선의 사망 소식을 듣고 스케줄을 중단했다.

안영미는 2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를 진행하던 도중 방송 말미 급히 자리를 비웠다.

이날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박지선의 소식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영미와 박지선은 과거 '개그콘서트'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에 자리를 비운 안영미 대신 뮤지가 "오늘도 감사하고 다음 주에도 보이는 라디오로 함께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라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2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박지선은 이날 오후 1시 44분쯤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