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6대 경합주 중 5곳서 우위…승리 가져가나

2020-11-04     허남수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0년 미국 대선의 판세를 가를 6개 경합주 중 애리조나를 제외한 5곳에서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를 앞서고 있다.

CNN에 따르면 93%가 개표된 플로리다주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51%로 48%의 바이든 후보를 3%p 차이로 앞섰다. 플로리다는 29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주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을 위해 놓쳐서는 안되는 지역으로 꼽힌다.

또 다른 경합주인 조지아에서도 52% 개표 기준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55.9%를 득표하며 42.9%를 얻은 바이든 후보에 앞서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89% 개표 기준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49.8%, 바이든 후보가 49%로 박빙이다. 펜실베이니아는 29% 개표 기준, 트럼프 대통령 52.5%, 바이든 후보가 46.1%를 얻었다.

당선인 윤곽은 한국 시간으로 4일 오후 1시에서 2시 사이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