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의 신규 확진자 269명 급증, 사망 2명...누적 3만1893명

2020-11-06     이태문

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급증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1월 1일 116명, 2일 87명, 3일 207명, 4일 122명에 이어 5일 269명이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3만1893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날 60대와 80대 남성 환자가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461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중환자 수도 38명으로 늘어나 지난 8월 하순 이래 가장 놓은 수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269명 가운데 57%인 154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3명, 10대 15명, 20대 77명, 30대 55명, 40대 50명, 50대 28명, 60대 16명 순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는 가정 내 감염이 가장 많은 46명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회식 중 감염 17명, 직장 내 감염 15명, 시설 내 감염 5명, '밤의 유흥가' 관련 감염 4명 순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