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어제 신규확진자 191명 발생...6일 연속 세자리, 70일만 최고치

2020-11-13     황찬교

어제 신규확진자가 191명 늘어 6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9월 4일 198명 발생 이후 70일 만에 최고치 기록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62명이,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8133명(해외유입 406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33명으로 총 2만5537명(90.78%)이 격리해제돼, 현재 210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0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88명(치명률 1.73%)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74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36명, 강원 23명, 전남 9명, 충남 7명, 광주 5명, 인천 3명, 경남 2명, 제주 1명, 세종 1명, 대구 1명 순이다.

해외유입은 러시아 5명, 일본 1명, 키르기스스탄 1명, 필리핀 2명, 인도네시아 1명, 네팔 1명, 네덜란드 1명, 폴란드 3명, 미국 11명, 아르헨티나 1명, 이집트 2명이다.

이 같은 증가세는 요양병원과 직장, 학교, 지하철역, 카페, 가족모임 등 일상 공간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황찬교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