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12월 1일 확진자 372명,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444.9명 급증세...누적 4만1311명

2020-12-02     이태문

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444.9명씩 급증하고 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24일 186명, 25일 401명, 26일 481명, 27일 570명, 28일 561명, 29일 418명, 30일 311명에 이어 1일 372명이 확인됐다.

11월 한달간 역대 최다 9857명이 늘어났으며, 최근 일주일 평균 하루 444.9명씩 증가해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또한, 신규 확진자 372명도 화요일 집계로는 지금까지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4만1311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날 5명의 환자가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49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372명 가운데 60%인 223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5명, 10대 25명, 20대 93명, 30대 81명, 40대 58명, 50대 38명, 60대 23명 순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는 가정 내 감염이 가장 많은 71명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시설 내 감염 25명, 직장 내 감염 16명, 회식 중 감염 14명 순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