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래퍼' 이영지, 늦잠 자다가 수능 불참…"공부 안해서 아쉽지 않아요"

2020-12-03     허남수
래퍼 이영지. 사진=이영지 인스타그램 캡처

'고등래퍼3' 우승자 출신인 가수 이영지가 늦잠을 자느라 수능 시험장에 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지는 3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긴장해서 늦게까지 작업하다가 알람 다 못 듣고 지금 일어난 거 실화입니다. 올타임 레전드 인생. 이런 저도 잘 먹고 잘 삽니다. 여러분 낙심하지 마세요"라고 했다.

또 "다들 위로해주시는데 저는 공부를 안했기에 갔어도 하루종일 조삼모사 권법만 썼을거라 괜찮습니다. 아쉽지 않아요. 오히려 성적 깔아주려 했는데 그걸 못해서 아쉽"이라며 쿨하게 반응했다.

한편, 이영지는 지난해 방송된 엠넷 '고등래퍼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