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629명'…1차 대유행 이후 9개월만에 첫 600명대 [코로나19, 4일]

2020-12-04     허남수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12월 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00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6332명(해외유입 465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59명으로 총 2만 8611명(78.75%)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718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16명이며,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36명(치명률 1.48%)이다.

신규 확진자 지역별 분포는 서울 291명, 경기 155명, 부산 31명, 충남 22명, 전북 13명, 인천 17명 등이다.

일일 확진자가 600명을 넘은 것은 3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이후 9개월 만이다. 최근 학교, 직장, 병원 등 일상 곳곳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코로나 확산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