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의료현장 동원된 간호대 학생들 대규모 시위...처우 개선 요구, 시급 1323원 학생도

2020-12-12     이태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가운데 의료현장에 동원된 프랑스의 간호대 학생들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프랑스의 심각한 감염 사태로 의료현장의 붕괴를 막기 위해 동원된 간호대 학생들은 정부에게 열악한 근무 환경과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정식 고용계약과 정당한 보수, 그리고 정신적 치유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일부 학생들의 경우 시급 1유로(1323원)을 받고 있다고 한다. 

한편, 프랑스의 누적 확진자 수는 233만7966명으로 집계돼 세계 5위의 감염국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