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이어 파우치 소장도 백신 공개 접종, "안전성·효능 자신"

2020-12-23     허남수
사진=SBS 캡처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앤서니 파우치 소장이 22일(현지시각) 코로나 백신을 공개적으로 접종했다. 접종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파우치 소장은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수년간 연구의 절정"이라며 "백신의 안전과 효능에 대해 극도의 자신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백신을 맞은 직후 엄지 손가락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그는 자신이 백신을 맞는 이유에 대해 국립보건원 임상센터에서 일부 환자를 만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백신에 자신감을 느낀다는 메시지를 전국에 보내기 위함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백신 접종을 통해 세계적 대유행이 종식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도 전날 코로나 백신을 공개 접종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