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변이 코로나 확산 속 신규 확진자 하루 4만명 돌파

2020-12-29     이태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속에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영국의 확진자 수가 폭증하고 있다.

실시간 세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의 28일 23시 12분(GMT 표준시) 집계에 따르면, 전세계 누적 확진자 수 8158만8607명, 누적 사망자 수는 178만38명으로 집계됐다.

영국의 경우 전날보다 4만1385명이 늘어나 누적 확진자 수는 232만9730명, 사망자도 357명이 늘어나 총 7만1109명으로 집계됐다.

변이 바이러스는 기본보다 전파력이 70%이나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신규 확진자의 60% 가량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국 정부는 런던을 포함해 잉글랜드 곳곳에 가장 엄격한 4단계 조치를 내렸으며, 세계 각국은 영국에서의 입국을 제한하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