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화이자x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 첫 승인

2021-01-02     이태문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이래 처음으로 백신을 공식 승인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WHO는 12월 31일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지난해 중국을 시작으로 세계 곳곳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된 이래 WHO가 백신의 긴급 사용을 공식적으로 승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이자x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은 지난해 12월 8일 영국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유럽연합(EU) 등에서 접종을 시작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