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자연은 맛있다 정면’, 200만 봉지 판매…비건계의 신라면

2021-01-04     박주범

풀무원식품(대표 박남주)은 한국비건인증원이 인증한 첫 비건 라면 ‘자연은 맛있다 정면’(이하 정면)이 누적판매량 200만 봉지를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정면은 4개월 만에 200만 봉지 이상 판매된 것이다. 

정면은 진하고 칼칼한 매운맛이 특징인 비건 라면이다. 버섯, 양파, 배추, 대파, 무 등 12가지 채소를 로스팅해 채소의 감칠맛이 살아있다. 콩 채수(菜水)와 장국물을 더해 고기 육수와 같은 풍미를 지녔다.

풀무원식품 자맛 사업부 이대규 PM은 “정면은 기존 비건 라면의 부족한 점들을 보완하여 ‘맛으로 승부하는 비건 라면’이라는 점을 내세운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는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풀무원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