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C, ‘소비자 직접 유전자검사’ 항목 50개로 확대...불면증 · 복부비만 원인 확인

2021-01-06     박주범

동원F&B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GNC가 ‘소비자 직접 유전자검사’ 서비스 ‘마이 G스토리’의 검사 항목을 14종에서 50종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검사는 소비자가 기업에 직접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마이 G스토리는 이를 통해 고객의 유전적 요인을 검사하고 1:1 상담으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해준다.

검사 항목은 △건강 △피부 △모발 등 3개 분야 14가지에서, △영양소 △피부/모발 △운동 △식습관 △개인특성 △건강관리 등 6개 분야 50가지로 확대됐다. 이를 통해 비타민A, 셀레늄 등 각종 영양소 상태를 비롯해 불면증, 복부 비만 정도, 근육 발달 능력 등 다양한 유전적 요인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마이 G스토리는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과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마크로젠은 1997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유전체의학연구소를 모태로 설립되어, 현재 전 세계 153개국 1만8000여 연구기관 고객을 보유한 글로벌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이다.

GNC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자신의 유전 정보와 건강 상태를 비대면으로 검사할 수 있는 DTC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GNC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