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BTJ열방센터 집단 발생 154명 中 45명→8개 시도 21개 모임→351명 전파 中 [코로나19, 9일]

2021-01-09     박홍규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96명이, 해외유입 사례는 4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만7999명(해외유입 569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총 641명이며 지역별로는 서울 180명 경기 195명  등이다. 

또 중대본은 지난해 11월 말 발생한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집단발생 관련 추적검사 현황을 설명했다. BTJ열방센터 관련 방문자는 총 2837명(방문자 명단 2832명, 역학조사로 확인 5명)으로, 그 중 872명(30.7%)이 검사받아 154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어 확진자 중 45명이 8개 시·도에 21개 종교시설 및 모임을 통해 총 351명에게 추가전파 되었으며, 해당 종교시설·모임의 방문자 등을 계속해서 파악하고 검사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작년 11월 말 이후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사람은 관할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즉시 검사 받을 것을 당부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