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 선별검사소 25일동안 93만명 검사-'2776명 조기 발견'-검사 대비 0.3% [코로나19, 9일]

2021-01-09     박홍규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수도권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익명검사 실시 현황을 9일 정례 브리피을 통해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유동인구가 많은 곳 등에 단계적으로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1월 9일 0시 기준 총 144개소가 운영 중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적용이 17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검사소 운영도 연장되며 검사실적과 현장여건을 고려해 153개소에서 144개로 일부 조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 기간 중 모두 92만9147건의 검체를 검사해 277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검사 대비 확진자 비율 0.30%)를 조기 발견해 추가 감염이 확산되는 것을 사전에 막았다고 밝혔다. 

앞서 중대본은 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96명이, 해외유입 사례는 4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만7999명(해외유입 569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총 641명이며 지역별로는 서울 180명 경기 195명  등이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